반차별공동행동

성교육 성정치 기획강좌와 HIV/AIDS 직접행동

지역에서 국가와 자본에 맞서 감염인과 연대를!
 
에이즈감염인은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초국적자본과 복지를 일방적으로 축소하며 인권을 개인의 도덕적 책임으로 돌리는 신자유주의 국가와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인권과 의약품접근권을 전면에 내걸고 최초로 가장 강력한 반세계화, 반신자유주의 투쟁을 벌린 미국 에이즈 활동가들의 구호는 ‘행동하지 않으면 죽음뿐이다!’입니다. 스페인에서는 국제적으로 연대한 전세계의 감염인들이 국제에이즈대회장에 마련된 초국적제약회의 부스를 습격하기도 하고, 태국에서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열리는 치앙마이의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어 진격투쟁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12월 1일은 국제에이즈의 날입니다. 이날 저희 진보신당 성정치기획단에서는 여러분들에게 한국에서 에이즈운동 역사상 최초로 ‘지역에서 국가와 자본에 맞서 감염인과 연대’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것을 위해 저희는 12월 1일까지 연속정치강좌와 세미나, 그리고 기획회의를 준비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