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별공동행동

회의안건: 9월 상상더하기 ‘이주’, 10월 ‘반차별운동회(?)’ 관련한 논의

참석: 신성은(외노협), 달래, 로씨, 깡통(이룸), 석진(사랑방), 깡뚜껑(언니네), 키라(한국성폭), 지성(장공감)

-9월 상상더하기 ‘이주’

①내용

: 이주민 문제를 차별-인종(혈통)주의&젠더의 문제와 연관해서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해보자는 제안.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주민 문제를 의제화 하는데 한계 상황에 다다른 것 같다는 진단을 해볼수 있고 제도적으로 이주민과 이주여성에 대한 분할정책이 만들어져왔는데 이를 포괄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따라서 ‘차별-인종(혈통)주의&젠더’키워드를 가지고 새롭게 운동하는 것 모색해볼 수 있겠다.

: 이주문제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만으로 주로 이야기되어 왔고, 구조적으로 차별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는 있다. 그러나 그러한 차별이 어떤 구조, 매커니즘에서 비롯된 것인지 이야기되지는 않는 것 같다.

: 다양한 단위별로 이러한 문제의식이 어떻게 접합될 수 있을지?

예를 들어, 강간죄를 다른 성폭력범죄보다 사회에서 무겁게 다루는 것은 혈통주의와 맞닿아 있다. 인종, 혈통의 문제는 우리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의제이다. 

기존 이주운동진영의 쟁점을 타단위들 입장에서는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 있는 것 같다. 때문에 반차공 안에서 문제를 숙성시켜 고민해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이주관련 이슈가 나의 이슈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반차공 전체의 공동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②형식

: 준비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겠다.

먼저 다양한 단위들에서 이주이슈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수합해 보자.

: 성은님이 내일까지 설문지를 홈피에 올리고, 메일과 문자로 공지해 9월2일까지 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설문은 단위별이 아니라 개인별로 작성하는 것으로.

-10월 ‘반차별 운동회’

시간이 없어 충분한 논의가 되지 않음.ㅠㅠ

다음회의는 9월4일(목) 2시30분 외노협에서.